제주 초등생, 해녀·SSU·해경에게 생존수영 교육받는다…‘전국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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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20 14:05본문
제주에서 해녀와 해군, 해경이 함께하는 초등학생 생존 수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다 현장에서 해녀와 해군이 실시하는 체험 중심의 생존 수영은 전국 첫 사례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법환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SSU)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생존 수영을 가르치는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해군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와 ‘착의영(일상복을 입고 하는 수영) 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바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바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해녀도 생존 수영 프로그램 교육에 동참키로 했다.
기존 생존수영 교육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강사,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교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제주는 사면이 바다인 지역적 특성, 바다 현장을 누비는 해군과 해경, 해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주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고 활용해 제주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올해 전국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법환 어촌계 해녀 협업의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에는 서귀포시 관내 3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지난 16일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학교마다 5일씩 진행된다. 제주해군기지 내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이론교육과 수영장 훈련을, 법환 해녀 체험장에서 실제 바닷물 훈련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제주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안전자격증을 보유한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면서 “바닷물 훈련을 받는 법환 해녀체험장은 초급 해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생존 수영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하는 ‘제주특화 연안안전교실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7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제주지역 10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79명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녕·함덕·이호·화순·표선·하도·삼양 해수욕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구조장비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바다에서 뜨기와 이동하기 등 실제 바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현장에는 해경 특공대와 해양안전 전문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다. 해상에는 고무보트 등 구조 장비, 육상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아이들이 실제 해양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경, 해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해양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법환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SSU)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생존 수영을 가르치는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해군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와 ‘착의영(일상복을 입고 하는 수영) 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바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바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해녀도 생존 수영 프로그램 교육에 동참키로 했다.
기존 생존수영 교육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강사,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교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제주는 사면이 바다인 지역적 특성, 바다 현장을 누비는 해군과 해경, 해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주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고 활용해 제주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올해 전국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법환 어촌계 해녀 협업의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에는 서귀포시 관내 3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지난 16일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학교마다 5일씩 진행된다. 제주해군기지 내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이론교육과 수영장 훈련을, 법환 해녀 체험장에서 실제 바닷물 훈련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제주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안전자격증을 보유한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면서 “바닷물 훈련을 받는 법환 해녀체험장은 초급 해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생존 수영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하는 ‘제주특화 연안안전교실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7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제주지역 10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79명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녕·함덕·이호·화순·표선·하도·삼양 해수욕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구조장비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바다에서 뜨기와 이동하기 등 실제 바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현장에는 해경 특공대와 해양안전 전문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다. 해상에는 고무보트 등 구조 장비, 육상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아이들이 실제 해양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경, 해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해양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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